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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해운대경찰서 근무" 발칵…논란의 사진 진실은
중앙일보
2026.01.18 17:48
2026.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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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셜미디어(SNS)에 부산 해운대경찰서 내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이 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몰래 촬영한 사진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 SNS 더우인 한 계정에 해운대경찰서 내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경찰서 책상에 앉아 업무용 컴퓨터와 사무실을 바라보는 구도로 촬영됐다. 컴퓨터 모니터 화면은 켜져 있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I work’(일한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해당 게시물은 국내 SNS에도 퍼졌고 네티즌들은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정말 경찰로 채용된 건가”, “경찰서 내부 모니터 화면을 노출해도 되나”, “중국인이 경찰서에 몰래 들어간 건지 진위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국인 관광객이 분실한 지갑을 찾으러 해운대경찰서 교통과에 방문했을 때 몰래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당 관광객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방전돼 사무실 책상에 있는 충전기로 충전하게 해 준 사이에 해당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해당 게시물의 ‘I work’라는 표현만으로는 한국 경찰을 사칭했다고 보기 어려워 사칭 혐의로 입건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의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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