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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6.01.20 07:03 2026.01.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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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정치 철학을 설파하는 것보다 지도자를 특정한 성스러운 존재로 둔갑시켜 공감을 조장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었다. 독재 정권에서는 한 개인에 대한 충성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심지어 이데올로기에 충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했다. 이데올로기는 어쨌든 불화를 일으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 한 권의 저작이라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될 수 있었고 잠재적으로 여러 파벌을 낳을 수 있었다.

프랑크 디쾨터 『독재자가 되는 법: 히틀러부터 김일성까지, 20세기의 개인숭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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