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강원도 대관령 황병산 일대에서 혹한 속 동계 특수작전 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설한지 극복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특전사는 2월까지 부대별 11박 12일 일정으로 해발 1407m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최저 체감온도 -30도에 달하는 한파와 폭설을 이겨내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은 적 후방지역 침투를 시작으로 은거지 활동, 특수정찰 및 항공화력 유도, 타격작전, 도피 및 탈출, 전술스키 기동 순으로 강도 높게 실시됐다. 특히 베테랑 특전대원으로 구성된 대항군과 드론을 운용해 실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전대원들은 40kg에 달하는 군장을 휴대한 채 약 20km를 이동하며 혹한기 생존성과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설한지 극복훈련은 매년 추위가 최고조에 이르는 1~2월 강원도의 산악지형과 혹한 속에서 동계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전사 혹한기 훈련의 대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