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진해 군항 일대에서 2026년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70여 명이 참가했다. 절기상 대한(大寒)인 지난 20일 시작된 훈련은 혹한의 바다 환경에서 동계 구조작전 수행능력과 체력·정신력을 단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기간 심해잠수사들은 스쿠버 숙달훈련을 통해 가상의 익수자 탐색·구조 절차를 점검하고 수중작업 능력평가와 단체 달리기, 고무보트 패들링, 오리발 수영 등 팀워크 중심의 경쟁 훈련을 병행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장거리 단체 달리기(20km)와 바다 맨몸입수를 통해 살을 에는 추위를 이겨내며 체력과 전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1950년 9월 해상공작대 창설로 시작된 해난구조전대는 해상 인명구조와 침몰 선박 수색·인양, 조난 수상함·잠수함 구조 등 국가적 해양 재난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특수부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