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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6.01.27 07:02 2026.01.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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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치지도 않고 몇 시간이고 올림피아에게 자신이 쓴 것들을 낭독했다. (…) 그녀는 몇 시간이고 미동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응시했고, 그 시선은 점점 더 열정적이고 생생해졌다. (…) “오, 영광스럽고 심오한 마음이여!” 나타나엘은 외쳤다. “오직 당신만이, 오직 당신만이 나를 진정으로 이해해 줍니다.”

E T A 호프만의 공포환상 단편소설 ‘모래 사나이’(1815) 중에서. 자동인형 올림피아에게 빠지는 주인공의 모습이 AI 챗봇에 빠지는 현대인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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