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다산북스는 2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담회를 열어 수상작을 발표했다. 위수정 작가는 “이상이 그랬던 것처럼 시대와 불화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문학을 하는 사람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더 용기 내어 세계를 바라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는 김혜진 ‘관종들’, 성혜령 ‘대부호’, 이민진 ‘겨울의 윤리’, 정이현 ‘실패담 크루’, 함윤이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가 뽑혔다. 상금은 대상 50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이다.
이날 나남출판 지훈상 운영위원회는 이영주(52) 시인이 제24회 지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훈문학상은 시인 조지훈(1920~1968)의 정신을 기려 2001년 제정된 상으로, 상금은 1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