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기관 한국CXO연구소는 19일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25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평균 연봉 산정 대상은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일반 직원이다.
조사 결과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5300만~1억58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보수(급여+퇴직급여) 총액은 19조7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구소는 올해 3월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임직원 급여 총액이 19조4000억~19조9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기준으로 평균 연봉을 약 1억5500만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2024년 인당 평균 연봉 1억3000만원보다 2500만원(19.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38조430억원이었다. 급여·퇴직급여와 복리후생비를 합한 인건비는 23조5875억원으로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9.9%였다. 전년(9.4%)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연결 기준 인건비 비중은 13.9%였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실적과 고용이 함께 늘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고용 증가 속도도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