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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빈소마다 뒤졌다…‘좀비 마약’에 미친 남경필 아들 행각

중앙일보

2026.04.17 14:00 2026.04.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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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5개월 동안 구속

2023년 3월 아버지의 신고로 구속돼 931일 동안 마약치료감호소에서 격리

2025년 10월2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는 그를 아버지가 뜨겁게 포옹


정체는 베일에 가려왔다. 감방을 들락날락할 때 언론의 조명을 받아 모습이 노출됐지만 얼굴을 가린 모자와 마스크 뒤에 숨었다.

5선 국회의원(1998~2014년)과 경기도지사(2014~2018년)를 지낸 정치인 남경필의 장남, 남주성. 그가 무거운 침묵을 깼다.

30대 청년이 삶의 절반을 마약의 늪에 빠져 살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시작된 빗나간 방황의 여정을 토해 냈다. 꽃다운 청춘은 “16년 동안 마약밖에 한 게 없는 삶”이었다고 독백처럼 내뱉었다.

세상에 저 자신과 과거를 드러냄으로써
마약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주성은 자신의 상처와 치부를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마약의 악마성을 경고하고 ‘마약과의 전쟁’에 나서고자 지난날을 털어놨다.

멈추고 싶다. 하지만 멈춰지지 않는다. 내가 얼마나 한심한 사람인지. 나는 합리화로 살아왔다.
-2025년 3월 10일 공주감호소 일기 중

이제, 18여년 전의 시간 속으로 거슬러 주성의 흔적을 추적한다.

2007년 4월의 어느 봄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주성이 미국인 또래 3명과 함께 슬립오버(sleepover·밤샘파티)를 하며 놀던 중 느닷없이 ‘사건’이 벌어졌다.

주성의 마약은 심각했다.
“(2023년 1월) 엄마 장례식 때마저 상주인 저는 약에 취해 있었어요.”
주성의 증언을 들으면서 사람의 도리를 따지기에 앞서 공포스러운 중독성에 섬뜩했다.
그는 왜 암 환자의 장례식장마다 돌아다녔을까.
충격적인 자신의 행각을 증언했다.

※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암환자 빈소 돌며 “약 줘요”…‘좀비 마약’에 미친 남경필 아들 행각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2224

📺영상으로 보는 남경필 아들의 마약 고백
정치인 자제 중 마약으로 가장 많이 언론에 오르내린 인물이 있습니다. 남경필 전 경기지사 아들 남주성.

두 번 구속, 마약 전과 2범, 2년 6개월 징역. 그러나 그의 이야기가 공개된 적은 없었습니다. 형을 마치고 출소한 그를 중앙일보가 만났습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마약 인생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주성은 자신이 처음 마약을 접한 계기, 중독에 빠지게 된 과정, 그사이 겪었던 고통의 순간들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합니다. 그 고통의 끝에서 어떻게 다시 삶으로 돌아오게 됐는지, 가족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줍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마약은 이미 우리 턱밑까지 와 있습니다. 우리 주변 누구라도 ‘주성’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꼭 이 시리즈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김지선.이경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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