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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문화예술계 “현 인사는 축구대표팀 감독에 서장훈·강호동 앉힌 격”

중앙일보

2026.04.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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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대 등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21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 문화예술기관 인사의 기준과 원칙 공개 등 현장과의 소통을 반영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이재명 정부 문화예술 인사정책 규탄 기자회견’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성명에는 문화예술 관련 65개 단체와 79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임명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장동직 국립정동극장 이사장, 이원종 콘텐츠진흥원장 후보, 박혜진 국립오페라단장,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등을 문제 사례로 지목했다. 그러면서 인사 관행 중단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 또는 강훈식 비서실장의 사과와 인사 기준 재정립을 요구했다. 또한 청와대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화연대 등 '이재명 정부 문화예술 인사정책을 규탄하는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문화예술계 인사조치 규탄 및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1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화연대 등 '이재명 정부 문화예술 인사정책을 규탄하는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문화예술계 인사조치 규탄 및 즉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송경동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은 “최소한의 전문성과 사회적 신뢰를 갖춘 인사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캠프를 따라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주요 문화예술 기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용철 서강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는 “최근 공공 문화예술기관장 인사는 축구대표팀 감독에 서장훈, 강호동 씨를 임명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송경동 한국작가협회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송경동 한국작가협회 사무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정용철 서강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정용철 서강대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문화연대 관계자들이 청와대 사회수석 면담 요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문화연대 관계자들이 청와대 사회수석 면담 요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우상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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