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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3’ 첫 공개…유럽 시장 정조준

중앙일보

2026.04.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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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3.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3.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기차 ‘아이오닉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3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소형 해치백 스타일의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이다. 기존에 출시된 아이오닉5·6·9 라인업에 소형차가 처음으로 추가된 것이다.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빠르고 소형차를 선호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올해 초엔 기아가 소형 전기차 ‘EV2’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아이오닉3는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고 넉넉한 실내 공간을 충족시키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전면부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으로 공기 저항을 낮췄다. 또 동급 차량 대비 긴 휠베이스(2680mm)로 실내 공간이 넓고, 트렁크 하단에는 119L 용량의 ‘메가박스’를 추가해 총 441L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3.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 유럽 시장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3.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61kWh(킬로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96㎞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롱레인지 모델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3는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라인업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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