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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공천 원칙은 선거 승리와 선당후사…전 지역 공천할 것”

중앙일보

2026.04.21 19:53 2026.04.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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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 탑승한 여객선에서 열린 선상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귀책으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에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무공천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몇 차례 말했듯 재보궐선거 공천 원칙은 전략 공천”이라며 “전 지역에 공천을 한다. 이게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2일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열린 선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요 며칠 사이 민주당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가 확정되면서 이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택을은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으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재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이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평택을 재선거가 민주당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옳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을 두고 당내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선
“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안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승리의 관점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승리의 관점에서 당무를 처리하고 공천하겠다”고 했다. 이어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탁 그리고 당에 신망이 있고 명망이 있는 인사들 재배치, 이렇게 해서 전략 공천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선거 승리와 선당후사가 이 전체를 꿰뚫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를 요청한 것에 대해선 “역시 이 대통령이구나, 과연 이 대통령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사임한 이후 10년 가까이 특별감찰관이 없었다”며 “특별감찰관이 (윤석열 정권 때) 용산 대통령실 옆에서 두 눈 부릅뜨고 감시했더라면 윤석열도 김건희도 그렇게 막무가내로 국정농단을 하지는 못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는 대통령 뜻을 받들어 이 부분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친인척 감시 역할을 하는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추천한 3명의 후보자 중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 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한편 김경수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가덕도 신공항이 빨리 만들어지고, 서부 경남에선 사천공항에도 국제선이 취항할 수 있어야 남해안 공항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지방공항의 국제선 취항, 국제 공항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부 경남 KTX의 완공 예정 시기가 2028년에서 2031년으로 대폭 밀렸다”며 “서부 경남 KTX는 이 대통령도 임기 내 조기 완공을 공약했고, 저와 강석주 민주당 통영시장 후보도 임기 내 완공을 시켜서 이 대통령과 함께 서부 경남 KTX로 통영을 다녀가는 날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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