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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앞에선 ‘땡큐’ 뒤에선 ‘셰셰’ 하다가…경제·안보 폭망”

중앙일보

2026.04.22 00:24 2026.04.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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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방미 때 이뤄진 면담 내용을 기반으로 연일 이재명 정부의 동맹·안보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방미 기간 내내 미국 인사들이 물었다”며 “‘왜 한국 정부는 동맹국인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중국 기업들과 붙으려 하는 겁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에게 ‘김정은보다 이재명이 더 미운 이유’다. 같이 갈래 말래, 미국이 묻고 있다”면서 “앞에서는 ‘땡큐’, 뒤에서는 ‘셰셰’ 하다가는 경제도 안보도 폭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의원 50여명이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은 차별하고 중국 플랫폼 기업은 우대한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서한을 발송했다는 한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장 대표는 이어 올린 글에선 “이재명 정권의 검찰청 해체에 대해 OECD가 심각한 경고를 보냈다”며 “희대의 ‘공소취소 국정조사’까지 알려진다면 그때는 정말로 쪽팔려서 어쩔 참인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전날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구성 핵 시설’ 언급이 기밀 누설이 아니라고 한 이 대통령을 향해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장 대표는 “트럼프가 묻는다. ‘한미동맹? or 한중동맹?’”이라며 “이재명이 답하고 있다. ‘친북 한중동맹!!’”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글 아래 ‘FAFO’라는 새겨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FAFO는 ‘F**k Around and Find Out’의 약자로 미국 속어로는 “까불면 다친다”는 경고성 표현이다.

이 이미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엑스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이다. 당시엔 “더 이상 게임은 없다. FAFO”라는 글을 덧붙였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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