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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북한 내고향 방한에 “정치와 분리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길”
중앙일보
2026.05.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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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 EPA=연합뉴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방한과 관련해 “대회가 외부 정치적 상황으로부터 분리되어 순수한 스포츠 행사로 진행”되기를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AFC가 이런 내용의 서신을 전날 발송해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AFC는 이 서신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의 특수 관계는 이해하지만 모든 우선순위는 축구에 있다”면서 내고향과 수원FC 위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2025~26시즌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가 흔들림 없이 진행되기를 바랐다.
AFC는 또 국내 각종 기관 및 언론사의 축구 외적인 각종 문의에 직접 답변하지 않을 것이며 대회 관련 AFC의 국내 유일한 공식 소통창구는 축구협회임을 강조했다.
수원FC와 내고향의 AWCL 준결승은 오는 20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수원FC-내고향, 멜버른시티(호주)-도쿄 베르디(일본)로 진행된다.
내고향은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건 8년 만이다.
박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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