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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성착취물 사이트 운영진 검거 “해외 숨어도 반드시 엄벌”

중앙일보

2026.05.12 01:02 2026.05.1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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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 겸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 겸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성착취물을 유포한 운영진 검거 소식에 “해외로 숨어도 강제 귀국시켜 반드시 엄벌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일 본인의 엑스(X·옛트위터)를 통해 불법사이트 운영진 2명 추가 검거 내용이 담긴 정부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 성착취물 사이트를 폐쇄하고 운영진을 해외에서 검거 후 강제 귀국시켰다”며 “이제는 이런 짓을 하고 해외로 숨어도 반드시 엄벌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회원 54만명 규모의 불법사이트 AVMOV를 개설해 성착취물 등을 유포한 운영진 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운영진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태국으로 출국해 체류하다가 여권 무효화 등 외교적 조치를 당한 뒤 변호사를 통해 자진 입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운영자급 15명 가운데 9명을 특정해 8명을 검거했으며, 이용자 204명도 함께 검거했다. 최고관리자에 대해선 추적을 이어가는 한편 범죄수익 흐름도 수사 중이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해 12월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AVMOV 사이트를 적발해 내사에 착수했다.

2022년 8월 개설된 AVMOV는 가입자 수만 54만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 불법 사이트다.

이용자들이 지인이나 연인 등을 몰래 찍은 영상을 공유하거나, 유료로 결제한 포인트로 불법 촬영물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현재는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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