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이 12일 열린 의료원 후원 행사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연세의료원
연세의료원이 미래 의료 문제 해결과 의료 발전을 위한 후원 행사 ‘I AM SEVERANCE’를 열었다.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행사는 연세의료원이 추진 중인 2차 집중 거액 모금 캠페인 ‘THE GREAT FUTURE’의 비전과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의료 자선 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엔 주요 기부자와 기업인, 의료진 등 600명가량이 참석했다.
미국 독지가 루이스 세브란스의 기부로 설립된 연세의료원은 국내·외 후원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2009~2016년 국내 의료계 최초로 집중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모금 행사에 나섰다. 2022년 말부터는 인류가 직면한 건강·의료 문제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만들기 위한 ‘THE GREAT FUTUR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30년 2월까지 총 모금액 5000억원이 목표다. 현재 목표액의 약 61%에 해당하는 모금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의료원이 지향하는 미래 비전도 발표했다. 의료 지식 외에 융합적 사고, 협력 정신을 갖춘 ‘Y형 의료 인재’ 양성 등이 담겼다. 그는 “연세의료원은 의료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의 미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확장하고, 모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미래 의료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