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李대통령, IMF 언급 공유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 꼭 봐야”

중앙일보

2026.05.14 15:4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재정 확장 기조를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한 발언을 인용하며 긴축론을 다시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엑스(X)에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봐야 할 기사”라며 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부채는 지속 가능한 수준이며, 부채 위기가 발생할 위험도 낮다”고 밝힌 내용이 담겼다.




“재정 확장 매우 적절한 조치”

이 대통령은 코잭 대변인의 발언 가운데 “한국이 현재 매우 신중한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다소의 재정 확장 기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재정 확장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언급한 부분을 별도로 재인용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한국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조 개혁을 뒷받침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이 직면한 인구 구조적 압박을 고려할 때 이런 생산성 향상은 향후 경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대목도 함께 소개했다.




李대통령, 연일 확장 재정 필요성 강조

이 대통령은 최근 들어 긴축 재정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확장 재정의 필요성을 연이어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도 엑스(X)를 통해 나라살림연구소의 IMF 재정모니터 분석 결과를 인용하며 한국의 순부채비율 전망치가 주요국보다 낮다는 내용의 보도를 공유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시도 때도 없이 긴축 노래 부르는 이상한 분들”이라고 적었다.

또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는 “지금은 투자를 통해 잠재력을 키울 시기”라며 “국민의 눈을 속이는 포퓰리즘적인 긴축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