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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자당 후보나 걱정하라” 장동혁 “보수정당이면 쫓겨나”

중앙일보

2026.05.17 04:48 2026.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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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단체 정책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20260517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 단체 정책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20260517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7일 자신의 과거 폭행 사건을 거론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자당 후보 걱정 먼저 하라”며 맞받아쳤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가 제가 보수정당이었으면 퇴출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젊은 시절부터 군사독재자들이 만든 정당에는 관심도 없었다.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보수정당, 국민의힘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당사자는 장 대표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장 대표는 지금 친윤인가, 절윤인가? 국민의힘 당원들조차 궁금해한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같은 당 후보들조차도 (장 대표가) 지원 유세 오는 것을 꺼린다”며 “당 대표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타당 후보에 대한 관심을 꺼라”고 말했다.




장동혁 “보수정당이었으면 진작 퇴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열린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국민의힘 전북도당에서 열린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정원오는 접대부 나오는 술집에서 시민과 경찰을 두들겨 팼다. 시종일관 유일한 변명은 ‘5·18’”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에서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와 강원도지사에 도전한 우상호 후보, 김민석 국무총리를 싸잡아 “26년 전 오늘 밤, 5·18 전야 광주의 한 가라오케 술집”에 있었던 정치인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여전히 민주당을 차지하고 앉아서 5·18 정신을 이야기한다”며 “그러니 정원오 같은 사람까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이었으면 진작 쫓겨났을 사람들”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반드시 퇴출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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