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으로 나뉘어 활동하던 국가유산청의 비상근 자문기구가 하나로 통합 개편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5일 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위원 134명과 전문위원 239명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12개의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의 지정·해제,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유산 발굴 및 보호, 세계유산 등재 등 국가유산 관련 안건을 다룬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통합 개편으로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와 활용, 조사·심의 기능까지 종합적인 관점에서 전문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전체 위원장으로 위촉된 전봉희 서울대 교수(건축학). 사진 국가유산청
위원회를 이끌 전체 위원장에는 전봉희(63) 서울대 교수가 선출됐다. 전 위원장은 전통 건축문화 연구의 지평을 넓혀온 전문가로 서울대 박물관장, 한국건축역사학회장 등을 지냈다.
위촉된 위원과 전문위원의 임기는 2028년 5월 16일까지 2년이다. 제1대 국가유산위원회 전체 명단은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전체위원장단
▲ 국가유산위원장 = 전봉희 서울대 교수
▲ 부위원장 = 이승용 목원대 교수, 전경욱 고려대 명예교수, 서정호 공주대 교수
◇ 분과위원장단
▲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장 = 전봉희 서울대 교수
▲ 동산문화유산분과위원장 = 김순희 충남대 교수
▲ 사적분과위원장 = 이승용 목원대 교수
▲ 매장유산분과위원장 = 이정호 동신대 교수
▲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장 = 송석기 군산대 교수
▲ 민속문화유산분과위원장 = 김왕직 명지대 교수
▲ 세계유산분과위원장 = 강동진 경성대 교수
▲ 궁능유산분과위원장 = 홍승재 원광대 명예교수
▲ 전통예능분과위원장 = 전경욱 고려대 명예교수
▲ 전통기술·지식분과위원장 = 이은주 경국대 명예교수
▲ 동식물분과위원장 = 서정호 공주대 교수
▲ 지질·명승·조경분과위원장 =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