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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과도가 있다”…탑승객, 이륙 전 자진신고에 경찰 출동

중앙일보

2026.05.18 00:16 2026.05.1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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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여객기 탑승객이 뒤늦게 가방 속 과도를 발견, 스스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18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아부다비행 여객기에서 과도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 씨는 이륙 직전 “가방에 과도가 들어 있다”고 승무원에게 알렸고, 실제 9㎝ 길이 과도가 확인됐다.

A 씨는 경찰에게 “공항으로 오던 리무진 버스에서 과일을 깎은 뒤 가방에 과도를 넣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출국 수속에서 별다른 제지 없이 인천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에게 테러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를 출국시켰다. 경찰은 보안검색 절차에 대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보안검색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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