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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종합특검, 이은우 전 KTV 원장 구속영장 청구…내란 선전 혐의

중앙일보

2026.05.18 04:53 2026.05.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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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이은우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선전 의혹’을 받는 이은우 전 KTV 원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18일 “이 전 원장에 대해 내란 선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2024년 12월 13일까지 비상계엄과 포고령 등 내란 행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뉴스를 반복적으로 집중 보도하고 이를 비판하거나 저지하는 내용의 뉴스는 차단·삭제해 내란을 선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원장은 앞서 계엄 선포 직후 ‘계엄이 불법·위헌이다’라는 정치인 발언이 담긴 방송 자막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수사 결과 이 전 원장은 방송편집팀장 추모씨에게 “정치인 발언, 정당, 국회, 사법부 관련 뉴스는 KTV 방송 기조와 다르니까 다 빼라. 대통령 얘기, 포고령 같은 것만 팩트 위주로 넣어라”고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특검팀은 지난 1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전 원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내란특검에서 불기소 처분한 피의자에 대한 내란선전 사건 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 비상계엄 기간뿐만 아니라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내란 세력을 옹호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종합특검법에 따라 재기 수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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