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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여성 직원 330명 개인정보 텔레그램 유포…“내부 유출 가능성”

중앙일보

2026.05.18 06:44 2026.05.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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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기자

박경민 기자


CJ그룹 여성 임직원 330여명의 개인정보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유출돼 회사 측이 경위 조사와 수사 의뢰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텔레그램 채널에는 CJ그룹 여성 직원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직급, 사내 전화번호, 사진 등 개인정보가 게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규모는 33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출된 정보 가운데 일부는 회사 내부 인트라넷에서 조회 가능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외부 해킹보다는 내부 관계자에 의한 유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CJ그룹은 확인 결과, 게시된 정보가 실제 전·현직 임직원 정보와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텔레그램 채널은 2023년 개설됐으며 현재 약 2800명이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관계자는 “외부 해킹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내부자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관계기관 신고와 수사 의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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