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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서 모르는 여성 무차별 폭행…20대 남성 구속

중앙일보

2026.05.18 07:23 2026.05.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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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상해 및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쯤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골목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음식점에서 나온 상태로 길을 지나던 여성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여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범행 직후 달아나던 A씨를 뒤쫓아 제압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성의 일행 1명도 턱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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