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전쟁, 매우 빠르고 좋은 방식으로 끝내겠다”
중앙일보
2026.05.19 18:42
19일(현지시간)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멜리니아 여사와 함께 연례 '의회 피크닉'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와 관련해 “매우 빠르고 좋은 방식으로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피크닉’ 행사 연설에서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전쟁은 매우 빨리, 매우 좋은 방식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회동한 사실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시간을 보냈고 많은 사업 성과도 얻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농산물 수출 확대를 강조하며 “대두와 관련해 미국 농부들에게 엄청난 사업이 될 것”이라며 “기록적인 규모의 대두 구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미국산 보잉 항공기 구매에도 나설 것이라며 “중국은 매우 많은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 17일 공개한 미중 정상회담 팩트시트에서 중국이 2028년까지 연간 최소 1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고, 보잉 항공기 20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