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사주간 타임 “시진핑, 이르면 내주 북한 국빈 방문 예정”
중앙일보
2026.05.20 05:26
2026.05.20 18:15
지난 2019년 6월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방북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과 북한이 일본의 새로운 군국주의에 맞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방북이 실제 이뤄질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2019년 이후 7년 만이 된다.
시 주석은 지난 2019년 6월 중국 국가주석으로는 처음으로 평양을 찾아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6월 20일 중국 지도자로서는 신중국 건국 이래 7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국빈 방문을 했다. 중국 신화망
시 주석의 방북 추진이 일본의 최근 안보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타임은 분석했다.
일본은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 취임 이후 60년 만에 살상 무기 수출 규제를 완화하고 자위대를 헌법에 명시하는 개헌을 추진하는 등 안보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시 주석의 방북 계획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