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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연금 가입’ 특전만 3개…10만원 내도 2억 넘게 받는다

중앙일보

2026.05.21 13:00 2026.05.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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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18,19세는 국민연금 가입 의무가 없다. 그런데도 가입한 사람이 적지 않다. 경기도 과천과 강남 3구의 가입률이 높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18~19세 임의가입자는 1만2245명이다. 18,19세 인구 대비 임의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과천시(3.63%)이다. 이어 서울 강남구(2.88%), 종로구(2.45%), 동작구ㆍ송파구(각 2.41%), 서초구(2.39%), 대전 유성구(2.38%) 순이다. 전국 평균(1.28%)의 2~3배 수준이다.

10대가 스스로 가입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자녀 노후를 챙기는 눈 밝은 부모가 과천이나 강남 3구에 많다는 뜻이다. 어느 금융 상품보다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높다는 걸 잘 알고 있을 터.

" “어릴 때부터 노후 테크를 (위해) 국민연금에 가입 후 자격을 유지하는 걸 일반인은 생각하지 못한다. 역시 부모들의 재테크, 미래의 투자다." "

김 의원 자료를 토대로 중앙일보에 ‘10대부터 노후 준비, 강남 부모는 알고 챙긴 18세 연금’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자 한 독자는 이런 댓글을 달았다.

18세 연금 가입의 장점이 어느 정도이길래 저럴까.
18세부터 최저 금액의 보험료(약 10만원)를 59세까지 41년간 납부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65세에 월 93만원의 연금을 받게 된다. 20년 받는다고 가정하면 41년 치 보험료의 3.5배를 받게 된다.

18세 가입의 장점은 이것 말고도 여럿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사회보험(국민연금) 원리 위반’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첫 보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제는 정부가 부모를 대신해 18세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준다. 내년 1월 1일 18세가 도래하는 2009년생부터 시행한다. 다만 본인이 신청해야만 한다. 가만있거나 원하지 않으면 안 해 준다. 18세 연금 가입은 장점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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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연금 가입’ 특전만 3개…10만원 내도 2억 넘게 받는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0056





신성식([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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