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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내일 ‘5·18 탱크데이’ 논란 대국민 사과

중앙일보

2026.05.24 08:06 2026.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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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한다.

24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직접 사과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진상조사 결과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논란이 정치권과 정부의 불매운동으로 번지는 등 사태가 커지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를 향한 정부의 압박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스타벅스 카드 약관에 불공정 약관이 포함돼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탈퇴 과정에서 잔액과 상관없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모두 해지하도록 한 약관 등이 대상이다. 공정위는 잔액의 60% 이상을 써야 환불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 개정 여부도 검토 중이다.

한편 ‘사이렌’ 관련 논란에 대해 스타벅스 측은 “글로벌 스타벅스의 핵심 브랜드 로고로, 창업 초기부터 많은 제품에 지속적으로 사용돼 왔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이렌’이란 이름이 들어간 상품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80개 이상 출시했다.





임선영.안효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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