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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안 돼 또 백악관 총성…21세 용의자 사살

중앙일보

2026.05.24 08:08 2026.05.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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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검문소에서 괴한이 백악관 내부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을 발사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비밀경호국(SS) 요원의 총에 맞아 사살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당시 백악관 내에 있었지만 피해를 보지 않았다.

이날 총격 사건은 지난달 25일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총기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발생했다.

SS는 이날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6시쯤 17번가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 교차로에서 한 사람이 무기를 꺼내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며 “SS 경찰관은 대응 사격을 해 용의자를 맞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백악관 본관과 직선거리로 200여m 떨어진 검문소로 접근해 경찰관들에게 총을 발사했다. 폭스뉴스는 용의자가 백악관을 향해 권총 3발을 쐈다고 전했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폭스뉴스는 이날 “용의자가 메릴랜드 출신 나시르 베스트(21)로 확인됐다”며 “용의자는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지난해 6월 SS요원들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한 혐의로, 7월엔 출입 금지 구역에 들어간 혐의로 각각 SS에 체포됐다.





강태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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