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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을 유세 현장서 선거사무원·경찰관 폭행한 40대 유튜버 체포

중앙일보

2026.05.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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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 평택경찰서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 평택경찰서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선거사무원과 경찰관들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튜버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정오쯤 평택 정토사에서 조 후보 측 선거사무원 B씨의 옷을 잡아당기고 폭행하는 등 여러 차례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찰에서 조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조 후보 신변 보호를 위해 경찰관 3명이 배치돼 있었으나 A씨는 제지에 나선 경찰관들에게도 발길질하며 폭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선거사무원과 선거 운동 보호를 위해 파견된 경찰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만큼 사안이 가볍지 않다”며 “단호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37조는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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