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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입원한 질환은 노년백내장…의료비 1위는 치매

중앙일보

2026.06.07 15:48 2026.06.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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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입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환은 노년 백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의료비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1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노년 백내장 입원 환자는 35만2705명으로, 입원 원인 1위였다.

노년 백내장 입원 치료에 든 건강보험 의료비는 6139억6000만원이었다. 노년 백내장 환자는 2023년 32만61명, 2024년 33만7270명으로 매년 4∼5%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입원 치료에 따른 건강보험 의료비가 가장 많은 질병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지난해 1조9312억4000만원이 소요됐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입원 환자 수는 13만2449명으로, 전년(12만9974명)보다 1.9% 늘어 입원 원인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입원 원인 순위는 노년 백내장에 이어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26만7030명),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22만5346명)이 뒤를 이었다.

최근 출산 증가 영향으로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인 ‘출산 장소에 따른 생존출생’은 지난해 21만4542명으로 전년(20만7398명)보다 3.4% 늘었고, 입원 원인 순위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했다.

외래의 경우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가 지난해 1997만2412명에 달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치은염·치주질환 외래 건강보험 의료비도 2조62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성 기관지염’(1588만6042명), ‘본태성 고혈압’(749만2579명),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724만3496명) 순으로 많은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았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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