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체코, 한국전 앞두고 훈련 전면 비공개...필승 전략 준비하나

중앙일보

2026.06.08 23:0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한국전을 사흘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펼친 체코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전을 사흘 앞두고 비공개 훈련을 펼친 체코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첫 상대인 체코가 훈련장 문을 완전히 걸어 잠그고 한국전 막바지 대비에 박차를 가했다.

체코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베이스캠프 입성 후 사흘째 훈련을 이어갔다. 체코는 지난 5일 베이스캠프인 텍사스 맨스필드에 도착했다. 체코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르달라하 스타디움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체코는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독일 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체코는 지난 6일엔 오픈 트레이닝으로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이날은 훈련 전체를 공개했다. 하지만 베이스캠프 도착 이틀째인 지난 7일엔 훈련 초반 15분만 취재진에 보여줬다. 15분이 지나자 취재진 동선을 통제하며 스타디움 밖으로 내보내는 ‘철통 보안’을 펼쳤다. 그런데 이날은 아예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사실 체코대표팀은 미국에 도착 당시 “한국전 이전에 하루는 15분도 공개하지 않는 ‘완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체코는 한국전 사흘 전인 이날에 비공개 훈련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체코는 이날 이후엔 항공편으로 결전지 과달라하라로 이동해야 해서 이날 ‘한국전 필승 전략’을 최종 점검할 날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체코 대표팀은 이날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몸을 푸는 운동을 하는 모습 정도만 소셜미디어(SNS)에 업데이트하며 근황을 알렸다. 훈련장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각국 미디어를 대상으로는 숙소가 있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선수 인터뷰를 마련했다.

2002년생 골키퍼 루카시 호르니체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뛰는 호르니체크는 지난달 31일 코소보와의 친선경기로 A매치에 데뷔한 뒤 최종 엔트리에 승선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뒀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체코대표팀의 골문을 지킬 ‘넘버원 골리(주전 골키퍼)’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소속의 마테이 코바르시에게 맡길 전망이다.



피주영([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