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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개발 온라인 강의, 한의사 보수교육 필수과정 지정

중앙일보

2026.06.0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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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온라인 교육 모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온라인 교육 모습.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고호연)이 개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 of Korean Medicine·CPG) 기반 온라인 강의가 한의사 보수교육 필수과정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보수교육은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이 업무 전문성과 최신 의료기술, 임상 동향을 익히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개발하는 CPG는 질환별 진단·치료·관리 방법을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정리한 표준 진료 가이드라인이다. 의료기관의 규모나 지역과 관계없이 일정한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며, 국가 보건의료 정책 수립, 제도 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논의의 기초자료로도 쓰인다.

현재까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CPG 62종을 개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트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e-러닝 플랫폼에서는 39개 질환에 대한 CPG 교육 콘텐트를 운영 중이다. 각 강의는 질환별 핵심 권고사항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필수과정 지정으로 전국 한의사의 CPG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개인 경험에 따른 진료 편차를 줄이고 근거 기반의 표준 진료 체계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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