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서 ‘이부진과 정유경’은 하나의 현상이다. 막대한 부를 승계한 재벌 3세들. 그러나 대중은 그들에게서 치열하게 자녀를 키운 ‘대치맘’과 ‘아이돌맘’, 혹은 오빠와 경쟁해 제 몫을 받아낸 ‘K-장녀’의 모습을 보고 선망한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장자 중심의 한국 재벌가에서 흔치 않은 여성 최고경영자(CEO)다. 지난 10년간 한국 면세 산업의 폭발적 성장기에 승승장구했으나, 변화된 경영 환경은 이들에게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부진과 정유경은 준비된 리더인가.
재벌을 연예인처럼 소비하는 대중의 심리는 무엇이며, 당사자들은 이를 어떻게 수용하며 사업에 활용하고 있나.
이부진과 정유경을 통해 The JoongAng Plus가 한국의 여성 재벌 오너를 바라보는 한국 사회를 연구한다.
1회 “부진아, 왜 호텔 맡긴 줄 아니?” 이건희가 낸 쓰레기통 테스트
2회 신세계百 럭셔리 설계자 정유경...“회장님이 일일이 O,X 표시” (6/10 예정)
3회 ‘대치맘 이부진’과 ‘애니맘 정유경’, 재벌엄마 신드롬 (6/15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