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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방식 혁신 나서야” 롯데 신동빈 회장, 인공지능 전환 속도

중앙일보

2026.06.15 22:00 2026.06.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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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1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1

롯데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필두로 전사적인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달 5~6일 ‘CEO AI 아카데미’에 참여해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직접 AI 서비스와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롯데는 이달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을 대상으로 AI 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신 회장은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라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관련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연내 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춰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단순 업무를 효율화하고 궁극적으로 직원당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18~19일 롯데 그룹 AI 및 정보기술(IT) 담당 임원 15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 AX 전략을 공유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Core Value, Powered by AX)’를 주제로 실적 기반 AX 전략, AI 에이전트 시대의 업무 플랫폼, 우수 AI 도입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한다.

롯데 관계자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에는 외부 생성AI를 도입하고, 향후 역량 평가를 위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향후 (롯데 그룹의) 채용 및 평가에서도 관련 역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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