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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 유튜브 돈 냄새” 빠니보틀 발언 논란에 “재미로”

중앙일보

2026.06.16 04:08 2026.06.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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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뉴스1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뉴스1


257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연예인들의 유튜브 진출을 두고 한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빠니보틀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돈 냄새 맡고 유튜브 하는 것”이라며 “제발 그만! 재밌자고 한 거라고!”라고 말했다.

앞서 빠니보틀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공개된 ‘구독자수 1950만명 유튜버들의 고품격 토론의 장- 2026 유튜브 심포지엄’ 영상에 출연했다. 해당 콘텐트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강민경, 효연, 침착맨, 미미미누, 카더가든, 곽범, 엄지윤 등이 자리했다.

빠니보틀은 영상에서 유튜버 정체성을 주제로 대화하던 중 “여기서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진짜 유튜버는 딱 3명이다. 저, 미미미누, 침착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 개그맨분들은 본인 분야에서 이미 성취를 이루고 유튜브에 들어와 ‘3루’에서 시작해놓고 본인이 야구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는 진짜 안타를 쳐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했다.

빠니보틀이 “연예인분들은 어쨌든 돈 냄새를 맡고 (유튜브에) 들어오신 분들"이라고 하자, 미미미누는 “정확한 지적”이라고 호응했고, 나 PD와 강민경 등은 “너 얼마 버는데. PD만 해도 돈 잘 벌어”, “아니 이 사람 뭐죠” 등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도 해당 발언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네티즌들은 “유튜브를 처음부터 키워온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 “표현이 거칠었지만 솔직히 맞는 말”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연예인도 결국 콘텐트로 평가받는다”, “농담이라도 특정 직군을 일반화한 발언은 부적절했다” 등의 비판적인 의견도 나왔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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