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은 코스가 여러 개다. 요즘은 포르투갈 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포르투갈 북부 내륙 도시 '폰테 드 리마'에서 큰 배낭을 짊어진 채 걷는 순례자의 모습.
포르투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포르투. 도우루강과 동 루이스 1세 다리가 어우러진 야경이 낭만적이다.
김영옥 기자
포르투는 명성 자자한 '포트 와인'의 본산이다. 도우루강을 따라서 와이너리가 줄지어 있다. 사진은 1790년 설립한 '샌드맨(Sandeman)' 와인 저장고의 모습.
마토지뉴스 어시장은 꼭 들러볼 만하다.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른 뒤 바로 옆 식당으로 가면 요리해준다.
마토지뉴스에 자리한 통조림 회사 '핀하스'는 백년 기업이다. 공장을 둘러보고 정어리 등 다양한 통조림을 시식 수 있다.
포르투갈 해안길은 대서양변을 걷는다. 데크로드가 깔린 구간이 많아서 걷기 편하지만 해를 피하기 어려운 건 단점이다.
비아나 두 카스텔로 언덕에 자리한 산타 루지아 성당.
수도원을 개조한 호텔 '더 린스 산타 클라라'. 객실에서 아베강과 대서양이 보인다.
바르셀루스는 수탉 전설의 본고장이다. 마을 곳곳에 대형 수탉 모형이 있다.
폰테 드 리마의 식당 '페티스카스'에서 맛본 해물밥. 국밥 같기도 하고 죽 같기도 하다. 마늘을 많이 넣었다.
폰테드리마에 자리한 부티크 호텔 '파수 드 비토리노'의 객실. 귀족집 안방 같은 분위기다.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한 순례자들이 완주의 감격을 나누는 모습.
초로의 순례자들은 환호하며 대성당으로 진입했다. 대장정을 마친 사람들의 세레모니는 각양각색이다.
포르투갈 순례길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도 많다. 200km 이상 자전거로 이동하면 완주를 인정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