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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먹던 젠슨 황처럼…이번엔 샤오미 CEO 길거리 음식 ‘먹방’

중앙일보

2026.06.16 15:33 2026.06.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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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문화관광국

우한 문화관광국

중국 테크 기업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우한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15일(현지 시간) 중국 정보기술(IT) 매체 콰이커지 등에 따르면 레이쥔은 ‘2026 세계청년발전포럼’ 참석을 위해 우한을 방문했다. 레이쥔은 우한에 조성된 아침 식사 특화 거리에서 길거리에 앉아 현지 대표 음식인 러깐미엔(국물 없는 비빔 국수)과몐워(튀긴 빵), 녹두죽 등을 먹었다. 식사 도중 마주친 시민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쥔은 평소에도 러깐미엔을 자주 먹는다면서 “길가에 쪼그리고 앉아 먹은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고 했다.

레이쥔은 팬들이 가져온 티셔츠와 모자, 자동차 모형 등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콰이커지는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에서 빠르게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레이쥔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도 이날 식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한 네티즌이 이 게시물에 “우한에서 학교에 다닐 때도 이렇게 길거리에 앉아서 러깐미엔을 먹어본 적이 있느냐”고 댓글을 달았고, 레이쥔은 “학교에 다닐 때 딱 이랬다. 수십 년이 지나도 맛은 그대로”라고 답했다.

레이쥔은 우한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다.

우한에 방문한 레이쥔은 샤오미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 차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샤오미 매장에도 방문해 소비자들과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SNS 캡처

젠슨 황. SNS 캡처


한편 레이쥔의 이번 ‘먹방’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중국 방문에 동행한 젠슨 황이 수행원들과 짜장면을 먹었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당시 젠슨 황은 베이징식 짜장면 체인점 ‘팡좐창69’ 앞에 서서 수행원들과 짜장면을 먹었다. 그는 자신을 보고 몰려든 시민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맛이 정말 좋다”고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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