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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투표용지 사태 국조특위 위원장에 국힘 5선 윤상현 의원

중앙일보

2026.06.16 19:17 2026.06.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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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작기소 특검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상현(5선·인천 동미추홀을) 국민의힘 의원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 규명 및 선거 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가칭)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여러 국민의 불만과 어려움 해소를 위한 국조특위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사엔 서범수(재선·울산 울주군) 의원이 내정됐다. 위원은 김은혜·신동욱·박수민·주진우·최보윤 의원 등이다.

김 수석부대표는 위원들에 대해 “자원을 받기도 했고, 선관위 경험이 있거나 국정조사 경력이 있는 분들을 고려했다”며 “서 의원은 행안위 간사 역할을 하며 상당히 많은 내용을 파악하고 있고, 김은혜 의원은 정개특위 위원으로 선관위 부실 제도 관련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분들은 아시는 것처럼 법조인들이고, 박수민 의원은 조직 관리나 예산 집행 부분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했다.

여야는 전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특위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 특위가 본격 가동되면 45일간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기관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각급 지역선관위다.

국민의힘에 앞서 민주당에서는 전반기 행안위 간사를 지낸 윤건영 의원을 비롯해 이해식·김성회·모경종·임미애·양부남·이상식·이광희·채현일 의원 등 9명이 지명됐다. 개혁신당은 당 대표인 이준석 의원, 조국혁신당은 정춘생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장에 내정된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선거 과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있을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굳건히 설 수 있다”며 “이번 국정조사가 단순히 책임 추궁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선거제도의 신뢰를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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