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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1000억원씩 추가…‘서울대 10개 만들기’ 빅3 9월 안에 선정

중앙일보

2026.06.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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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관련한 관계 부처 협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교육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관련한 관계 부처 협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교육부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일환으로 올해 지역 거점 국립대 3곳에 각각 1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해당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17일 교육부는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따른 브랜드 단과대와 인공지능(AI) 거점대 등 이른바 ‘패키지 지원대학’ 3곳을 선정하는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교육부는 국무조정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 등 7개 관계부처와 함께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거점 국립대 3곳을 선정한다. 선정대학엔 5극3특 성장엔진(전략산업)과 AI 분야를 하나(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 연구소까지 함께 지원한다. 거점국립대와 지역대가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지원까지 더하면, 선정된 3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대학당 약 1000억원 예산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자료 교육부

자료 교육부


당초 공약은 모든 거점 국립대(서울대 포함 10곳)를 지역 전략산업 연구·인재 양성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었으나 범정부 협의 과정에서 3곳을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사업 예산이 한정된 상황인 만큼 준비가 잘 된 소수 대학에 우선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방향을 틀었다.

3개 대학은 ‘국토공간 대전환 범정부 추진협의회(위원장 국무총리)’를 통해 확정하는데, 실무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차관)를 구성해 사전 실무 검토를 진행한다. 선정 기준은 ①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전략과 정합성 ②지역 여건과 준비도 ③대학 여건과 준비도 ④대학 전반 교육·연구 체질개선 등 4가지다.

교육부는 범정부 협의회를 거쳐 ‘2026년 패키지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학에 안내하고, 7월 말까지 거점국립대로부터 계획서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실무위원회 논의를 거쳐 9월까지 지원대학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민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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