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영주권 문호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영주권 문호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스위스 사회학자 장 지글러 92세 일기로 별세
중앙일보
2026.06.17 04:52
2026.06.17 14:35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 크기 조절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닫기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AFP=연합뉴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이자 스위스 사회학자, 정치가였던 장 지글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글러의 아들 도미니크는 그가 요양원에서 파킨슨병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일평생 30권에 가까운 저서를 펴낸 그는 특히 세계 자본주의, 그중에서도 스위스식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유럽 좌파 진영의 대표적 사상가로 자리매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그를 두고 "스위스에서 가장 논쟁적인 공공 지식인"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지글러는 1967~1983년, 1981~1999년 스위스 연방의회에서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을 지냈으며,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와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는 사회학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1960년대 유엔에서 활동하며 아프리카 국가들의 빈곤을 목격한 뒤 사회주의 이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는 당시의 경험을 프랑스 사회철학 잡지 '레탕 모데른'에 기고했고, 시몬 드 보부아르, 장 폴 사르트르와 가깝게 지냈다.
2000~2008년 유엔 식량특별보고관을 역임할 당시에는 다국적 기업과 다자간 기구, 이스라엘을 맹렬히 비판했고, 특히 가자 지구를 두고 ‘거대한 강제수용소’라고 불렀다.
그는『스위스의 맨얼굴』, 『왜 검은돈은 스위스로 몰리는가』 등 저서를 통해 스위스 은행이 전 세계 독재자와 범죄자들의 ‘검은돈’을 은닉·세탁해 온 어두운 이면을 폭로하기도 했다.
이는 자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글러는 의원 면책 특권을 잃고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그는 몇 년에 걸쳐 수차례 명예훼손 소송을 당하면서 벌금과 법률 비용으로 파산하는 처지에 놓였고, 제네바대에서 받는 급여도 차압당했지만, 그는 평생 스위스를 떠나지 않았다.
지글러는 2022년 한 인터뷰에서 “소송에서 모두 졌지만 그것이 법정을 통해 싸울 기회이기도 했다고 생각했다”며 “은행가들은 소송에서 제기된 질문에 답해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김은빈(
[email protected]
)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