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17일 방송에서 친구 이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름이 같은 배우 김정은(50)이 친한 친구 이름이 이재명이라고 소개했다.
김정은은 17일 방송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름 때문에 손해 본 연예인 특집’에도 불렀다”며 자신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개그맨 유세윤이 “실제로 국가 원수들과 어울리는 게 아니냐”고 하자 김정은은 “친구 이름이 이재명”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정은이 17일 방송에서 친구 이름 때문에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김정은은 한 식당 예약 때 일화를 소개했다. 김정은은 “식당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걸어 ‘예약자는 김정은이고 게스트는 이재명’이라고 했더니 수화기 넘어 상대방이 ‘뭐라고요?’라고 했다. 다시 설명하려는데 ‘에이’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시 전화해서 ‘저는 배우 김정은이고 제 친구 이름이 이재명’이라고 설명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정은은 “우리 재명이랑 저랑 함께 모이면 남북정상회담 같다. 친구들끼리 모이면 마치 국가적인 모임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우리 재명이는 지금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