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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티리얼즈, BN 기반 반도체·에너지 플랫폼 기술 공개

중앙일보

2026.06.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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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원 질화붕소(BN) 소재 기업 넥스티리얼즈(대표 정승호)가 17일 열린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포럼(STARTUP NATION KOREA 2026)’에 참가해 BN 기반 반도체·에너지 소재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넥스티리얼즈는 BN의 합성부터 공정 장비, 응용제품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수직 통합한 소재 플랫폼 기업이다. 반도체·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BN 소재와 관련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고집적화에 따라 심화되는 발열과 신뢰성 저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초저유전·고방열 aBN 박막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의 전력 효율과 동작 안정성 향상에 활용될 수 있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롤투롤(Roll-to-Roll) 공정 기반의 질화붕소 코팅 집전체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리튬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해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연속 공정을 적용해 양산성도 고려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수소 투과도를 낮춘 기능성 육방정 질화붕소(hBN) 소재를 전해질막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해질막 내구성과 연료전지 시스템의 장기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넥스티리얼즈는 이번 포럼 행사에 마련한 부스에서 ▶반도체용 초저유전 소재 및 방열소재 ▶차세대 이차전지용 이차원 질화붕소 기반 집전체 ▶수소연료전지용 수소투과도 저감 hBN 분말 필러 등을 공개했다. BN 코팅용 기계장치도 함께 소개해 합성부터 응용제품까지 대응 가능한 공정 역량을 설명했다.

넥스티리얼즈 관계자는 “이차원 질화붕소는 반도체와 에너지 산업의 소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소재”라며 “합성·공정·응용을 연결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소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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