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어바웃에서 색연필 인물화를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어요. 인물을 잘 묘사하려면 피부색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걸 알았죠. 트레이싱 기법으로 먹지의 원리를 이용해 사진 위에 선을 따라 그린 대로 스케치북에 형태가 옮겨진다는 것도 알았고요. 트레이싱 기법 외에 묘사할 사진을 바둑판 형태로 구획해서 화폭에 옮기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색연필 채색 단계에서는 그림자가 진 부분을 잘 관찰해서 진한 색으로 칠한 뒤, 점점 힘을 빼면서 연하게 다른 부분도 색칠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형태로 인물을 그릴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이번 취재로 원래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미술 기법을 배워서 좋았고, 이전보다 그림과 더 친해진 것 같아요.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법들이라 딱 제 수준에 맞아 이해가 쏙쏙 잘됐죠.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홍세현 대표님처럼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정말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김아인(서울 용산초 4) 학생기자
이번 취재는 색연필 인물화였어요. 대중적으로 친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낯설게 느껴지는 분야였지만 내심 기대가 컸습니다. 내가 그린 인물화가 사진과 닮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홍세현 대표님이 알려주신 트레이싱 기법으로 스케치했고, 익숙한 채색 도구인 색연필을 사용해서 잘 적응할 수 있었어요. 특히 손의 힘을 주는 강도와 덧칠을 통해 하나의 색깔로 여러 단계의 명암을 구현해 내는 것이 색연필 인물화의 큰 장점 같아요. 3cm 그리드나 먹지 스케치는 제가 원래 좋아하는 조류 정밀화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매우 기뻤습니다. 인물화를 그리는 과정만큼이나 홍 대표님이 해주신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요. 그림을 더 잘 그리려면 스케치가 정확해야 하는데 대상을 꼼꼼히 관찰하며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하셨죠. 이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고 그림을 그린다면, 작품 하나하나에 저의 노력과 정성이 깃들어 더욱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박건우(경기도 판교초 6)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