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18일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세계 449위를 기록했다. 부산대는 국내 국립대 1위,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제외한 국내 종합대학 9위에 올랐다. 2023년 601~650위, 2024년 611~620위, 2025년 524위, 2026년 473위에 이어 올해 449위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세계 순위가 상승했다.
올해 QS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880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1504개 대학이 최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대는 전체 평가 대상 기준 상위 5.1%에 해당한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 평판도, 논문 피인용, 졸업생 평판도, 교수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원 비율, 유학생 비율, 국제공동연구, 취업성과, 지속가능성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순위를 산정한다.
부산대는 이번 평가에서 학계 평판도와 졸업생 평판도 지표가 함께 올랐다. 지속가능성 지표에서는 세계 237위, 국내 6위를 기록했다. 대학 측은 교육·연구 역량과 사회적 책무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결과로 분석했다.
부산대는 다른 글로벌 대학평가에서도 국립대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2026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아시아 76위, 국내 전체 대학 10위를 기록해 3년 연속 국립대 1위에 올랐다. 올해 4월 발표된 ‘2026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아시아 96위, 국내 14위로 국립대 1위를 기록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5년 연속 순위 상승은 연구·교육·국제화 영역에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해 온 결과”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연구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