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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나나 “도둑 조심하세요” 수상 소감에 객석 빵 터졌다

중앙일보

2026.06.20 23:34 2026.06.2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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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나나. 뉴스1

가수 겸 배우 나나. 뉴스1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한 시상식에서 자신이 겪은 강도 피해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화제가 됐다.

나나는 지난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받았다.

나나는 수상 소감에서 “좋은 날씨에 좋은 공간에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행복해하실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연기할 것이고, 좋은 연기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는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시 소재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당한 바 있다.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A씨는 나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지난 9일 그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와 검찰 양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한편 나나는 1심 선고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범죄자에 의한 여러 번의 재판이 열렸다. 한결같은 거짓 진술 반복. 반성은 없다. 용서는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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