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밑가지 작가(본명 동내화)가 국내외 262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사랑합니다 프로젝트 Ⅰ』을 출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경험한 사랑의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제작했으며 디지털 콘텐트는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종이책 인세 수익금은 세금 납부 후 국제 의료구호단체 ‘국경 없는 의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밑가지 작가는 초등교사로 재직하며 그림책 창작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필명인 '밑가지'는 나무 아래쪽에서 다른 가지의 성장을 돕는 가지를 의미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사랑이의 하모니카』 『고맙습니다 세상을 응원하는 한 마디』 『스물다섯 살의 나에게』 『사랑합니다 프로젝트 Ⅰ』 『사랑합니다 프로젝트 Ⅱ』 등을 출간했다.
『사랑합니다 프로젝트 Ⅰ』에는 유치원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경험한 사랑의 기억과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와 국가의 참가자 이야기가 수록됐다.
프로젝트에는 김해·창원·진해·제주·전북·인천·서울·천안 등 국내 여러 지역의 참가자들이 함께했으며, 중국·러시아·키르기스스탄·베트남·과테말라·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참가자와 협력자들도 참여했다. 일본 홋카이도와 치바현 거주 참가자들은 우편을 통해 작품을 보내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책과 영상 콘텐트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됐다. 가족 간 사랑과 우정, 부부애, 자연과 동물에 대한 애정, 용서와 화해, 평화와 감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밑가지 작가는 "사랑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참가자들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위로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