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배(Hooranky Bae, 본명 배한성) 작가가 필리핀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을 이끄는 국제 홍보대사로 공식 임명됐다. 이와 함께 예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기후행동 재원 마련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필리핀 외신 및 관련 기관에 따르면 필리핀 대통령실 산하 기후변화 태스크포스(CCTF, 사무총장 앨버트 P. 델라 크루즈)는 후랭키 배 작가에게 환경 지속가능성, 기후 행동 계획 및 생태 보전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CCTF 기후행동 대사(CCTF Ambassador)' 직함을 공식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랭키 배 작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앨버트 P. 델라 크루즈 CCTF 사무총장과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NFT 기반 기후행동 기금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 환경보전, 지속가능 관광,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실물자산(RWA) 기반의 기후금융을 결합한 국제 협력 모델이다. 단순한 일회성 기부나 캠페인을 넘어 디지털 기술의 확장성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기후행동 재원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후랭키 배 작가는 자신의 대표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인 '물의 꽃(Flower of Water)'을 기후행동 및 환경보전 이니셔티브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향후 Ecosaver.Earth 플랫폼과 한국의 선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NFT화(디지털 자산화)를 거쳐 글로벌 기후 기금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앨버트 P. 델라 크루즈 CCTF 사무총장은 "이번 협력은 예술과 기술, 그리고 환경 리더십이 결합했을 때 기후 변화 대응에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념비적 사례"라며 "후랭키 배 작가의 기여는 기후 취약 지역사회와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본 프로젝트는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의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추진되며 필리핀 내 기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생태보전, 기후적응, 환경복원 및 생계 지원 사업 등과 연계될 예정이다.
한편 후랭키 배 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사)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지속가능 친환경 인증제도 'ECOS' 운영 기관) 역시 이번 국제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지속가능 스포츠관광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후랭키 배 작가의 CCTF 국제대사 임명은 예술·기술·환경·관광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향후 국내외 주요 스포츠·관광 행사와 관광지에 친환경 인증제도(ECOS) 적용을 확대하고,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K-스포츠 관광 산업의 ESG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