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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일본-튀니지전 또 욱일기 응원…서경덕 “FIFA에 항의”

중앙일보

2026.06.22 18:26 2026.06.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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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튀니지전에서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를 사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FIFA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침략 전쟁 당시 사용한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일본 응원단이 경기장 내에서 욱일기를 사용했다가 FIFA 안전요원들의 제지를 받은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유감”이라며 “국적과 인종을 넘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월드컵 무대에서 욱일기 응원이 펼쳐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시아 축구팬들에게 욱일기는 전쟁의 상처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이라며 “FIFA가 일본 응원단의 욱일기 반입을 차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튀니지전이 열린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른쪽 사진은 욱일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관중. 사진 서경덕 교수팀

지난 21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튀니지전이 열린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관중이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른쪽 사진은 욱일기 페이스페인팅을 한 관중. 사진 서경덕 교수팀




김현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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