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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원포인트 인사… 진상조사단장에 김수홍 검찰과장 임명

중앙일보

2026.06.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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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뉴스1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뉴스1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대장동 사건 등 검찰권 남용 의혹을 들여다볼 대검찰청 산하 진상조사단 단장에 김수홍 법무부 검찰과장(사법연수원 35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3일 김 과장을 서울고검으로 전보 발령하고,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 진상조사단장으로 임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김 과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되는 법무부 검찰과장 자리에는 나하나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36기)이 옮긴다. 나 과장의 후임인 대검 정책기획과장에는 이건표 대검찰청 범죄정보2담당관(38기)이 보임됐다. 부임일은 오는 24일이다.

김 과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대검찰청 정책기획과장,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법무부 검찰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나 과장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기획검사 등을 지냈다. 이 담당관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 부부장과 부산지검 공공·국제범죄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과장이 이끌 진상조사단은 오는 24일 서울동부지검에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조사 업무에 들어간다. 우선 일부 인원이 파견될 예정이며, 신동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36기), 신도욱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36기), 천대원 부장검사(36기), 한문혁 수원고검 검사(36기) 등이 주요 조사 업무를 지휘할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다. 대검은 이들 외에도 평검사급 파견 인력 약 8명을 추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상조사단은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가 선정하거나 앞으로 권고하는 사건을 넘겨받아 검찰권 남용 의혹의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석경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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