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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조선소서 홋줄 끊어져 40대 노동자 사망…해경 조사

중앙일보

2026.06.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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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사진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 사진 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정박 작업 중 대형 밧줄(홋줄)이 끊어지면서 4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소재 한 조선소 부두에서 작업 중이던 A씨(40대)가 끊어진 홋줄에 맞아 쓰러졌다.

사고 직후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께 숨졌다.

A씨는 해당 조선소 소속 노동자로, 컨테이너 선박을 부두에 고정하는 정박 작업을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정박에 사용되는 홋줄은 대형 선박을 부두에 고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굵고 강한 밧줄로, 장력이 걸린 상태에서 끊어질 경우 강한 반동이 발생해 중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작업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홋줄 파손 원인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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