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디바이오텍(대표이사 김민곤)이 호흡기 바이러스 5종을 동시에 판별하는 진단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변이 조류독감 등 미래 팬데믹이 호흡기 매개 감염병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현장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엠디바이오텍은 초고감도 금속 증강 형광(MEF) 면역센서와 멀티채널 측방 유동 분석(LFA) 기술을 결합한 진단기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기는 인플루엔자 A·B,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등 5종을 동시에 판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현장진단(POCT)은 검사 속도는 빠르지만 민감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지엠디바이오텍은 별도 대형 장비 없이 20분 이내에 PCR 수준의 정확도로 5종 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품이 상용화되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즉각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해져 방역 현장과 1차 의료기관에서 빠른 판단을 돕는 데 쓰일 수 있다.
지엠디바이오텍은 초고감도 멀티채널 기술을 바탕으로 호흡기 진단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1차 의료기관용 암 조기 진단 제품 개발도 병행하며 파이프라인을 넓히고 있다.
김민곤 지엠디바이오텍 대표는 “기술 차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